DL이앤씨, 서판교와 똑닮은 동탄2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공급

 

 

 

 

서판교나 광교 웰빙타운처럼 중저밀도로 개발되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서 신규 공급이 이어진다.

 

17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단독주택과 테라스하우스, 아파트 등이 어우러진 서판교는 전문직 종사자들과 유명 CEO 등이 입주하면서 신흥부촌으로 자리매김했다.

 

고밀도 개발된 동판교에 비해 단지나 아파트의 동간 거리가 넓고, 인구 집중도(1ha당 인구밀도도 69.4명)도 낮아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청계산과 남서울 CC, 금토산 공원이 서판교를 감싸고 있는 데다 동판교 내 알파돔시티와 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편하게 누릴 수 있다.

 

동탄2신도시에서도 서판교의 친환경 거주환경을 갖춘 ‘신주거문화타운’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적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미래형 전원주거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개발 중인 신주거문화타운은 총 336만8000㎡ 부지에 1만7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의 7개 주거지구 중 가장 크고, 공원·녹지가 지구 전체 면적의 39%를 차지한다. 남동탄도 인접해 호수공원과 상업시설, 학원가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고소득자들의 유입이 기대되는 대형개발 호재도 향후 미래가치를 밝게 한다. 최근 정부는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 일대 710만㎡ 부지에 300조원 규모의 신규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신규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곳에는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개를 구축하고 국내외 우수한 소재·부품·장비, 팹리스 기업 등 최대 150개를 유치할 계획이다. 여기에 인근(기흥·화성·평택·이천 등)에 위치한 기존 생산단지와 팹리스 밸리(판교)를 연계한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완성한다는 것이 정부의 목표이다.

 

특히 동탄2신도시는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될 국가 산단 예정지인 남사읍까지 남사진위 IC를 통해 이동이 쉽고 남사진위 IC까지는 직선거리 약 8.4Km로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좋다.

 

이런 가운데 DL이앤씨가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에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공급 중이다. 해당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동 총 800가구 중 437가구를 우선 분양한다.

 

단지에는 신주거문화타운의 입지 환경을 살려 쾌적성과 개방감을 높인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는 200% 미만의 용적률과 20% 미만의 낮은 건폐율 적용으로 동간 간격을 넓혔고, 이를 통해 저층 가구도 일조권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가구당 주차 대수도 1.79대로 넉넉히 제공한다.

 

또 최상층에는 도심과 자연의 전망을 누릴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배치될 예정이다. 패밀리시네마와 실내 키즈체육관도 도입된다.

 

남동탄의 각종 편의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의 동탄신리천로와 용구대로를 통해 각각 동탄호수공원·상업시설·학원가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예정)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SRT가 정차하는 동탄역도 인근에 있어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까지 개통하면 서울 강남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해당 사업장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1527만원이다. 이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지방5대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의 민간아파트 3.3㎡ 당 평균 분양가인 1662만원보다 135만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발코니 확장비도 290만~479만원으로 주변 단지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책정됐다. 전용 99㎡의 경우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도 총 분양금액이 6억원을 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