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수요자 옵션 선택 폭 넓힌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13일부터 청약

올해 소비 트렌드는 단연 ‘평균 실종’이다. 취향이 무수히 많은 갈래로 나뉘는 ‘N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평균의 기준이 무의미해진 것이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건설사들도 N명 소비자의 N개 취향을 맞출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추세다.

신규 아파트에 적용되는 ‘옵션’이 대표적이다. 예전 아파트 계약자들은 평형과 평형별 타입을 선택하고, 발코니 확장, 가변형 벽체 유무를 선택하는 것이 전부였다. 원하는 주거공간을 완성하기 위해 많게는 수 천만원의 비용을 들여 리모델링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일부 아파트에서는 옵션 항목을 기본 항목에 포함해 분양가를 과하게 높이는가 하면, 기본으로 포함된 품목이 예비 입주민의 취향과 맞지 않아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비용적 부담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다양한 옵션 품목을 제공해 수요자들 선택의 폭을 넓힌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DL이앤씨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공급 중이다.

지난 3일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 해당 사업장은 세분화된 추가 옵션을 통해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우선 복도 일부 벽체와 거실부터 주방으로 이어지는 벽면에 각각 디자인 패널과 디자인월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현관 팬트리 시스템 선반과 세탁실 손빨래 하부장, 침실 드레스룸 화장대 가구 및 시스템 선반, 욕실 분리형 비데 등을 기본 제공해 추가 옵션 구성 없이도 충분히 고급스러운 주거 공간 연출을 할 수 있다.

또한 에어컨 냉매 배관을 거실과 각 침실(알파룸 제외)에 무상 제공한다. 이에 따라 천장형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는 가구에서도 각 방마다 에어컨을 별도 설치할 수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계약자들은 기본형에 개인의 취향과 선택에 따라 유상 옵션을 적용할 수 있다”면서 “전략적인 옵션 선택으로 수요자들은 합리적인 금액에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공간 구성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DL이앤씨의 특화 설계인 C2 하우스도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안방과 주방, 화장실 등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채 공간을 트거나 나누기가 가능한 가변형 구조를 적용해 고객 성향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 가능하다.

최근 공기질과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가운데 해당 사업장에는 단지마다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된다. 이는 동탄2신도시 최초다. 가구 내부는 ‘안티바이러스 공기 청정형 환기 시스템’이 설치된다. 이 시스템은 실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가동된다.

단지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웨더 스테이션과 미스트 분사 시설물이 설치되고 미세먼지 저감 식재도 배치될 예정이다. 지상 1층과 지하층 공용홀마다 공기청정 및 환기, 제습, 보조 냉방이 가능한 복합환기시스템도 갖춰질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동 총 800가구 중 7개 동 437가구를 우선 공급한다. 평균 분양가는 전용 99㎡ 기준 5억6000만~5억9000만원대(3.3㎡ 당 1527만원)에 책정됐다. 가구당 발코니 확장비는 최고 1180만원(3.3㎡ 당 290만~479만원)이다.

향후 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회차 청약 접수 후 당첨된 계약자에게는 주방 특화 패키지(엔지니어스톤+아일랜드장) 혜택을 제공한다.